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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

나, 여기 하늘이 정말 좋아


나, 여기 정원이 정말 좋아


나, 여기 공기가 정말 좋아


나, 잠시 여기 머물다 떠날 수 있어 정말 좋아


다행이다
 평생 머물고 싶은 곳이 아니라 참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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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드

from 유럽/in united kingdom 2010/12/29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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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는 36개의 칼리지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칼리지들은 13세기에서 16세기에 세워진 대학들이다
아름다운 대학건물과 칼리지마다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쿼드라는 정원 그리고 영국의 파란 하늘 참 좋다

가이드가 커피 맛있는 가게를 알려 주었는데 걷기가 귀찮아
근처에 있는 가게에 들어가 샌드위치와 커피를 주문했다
샌드위치 종류는 다양한데 맛의 차이는 잘 모르겠다

거리의 풍경 모두가 한장의 엽서다

지금 혼자라는게 아쉽다
투어 받을 때 혼자이면 조금 뻘쭘하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다
오늘 투어는 가족 한팀, 일본인 여성 2명, 그리고 나
가이드가 가끔 하는 엉터리 일본어 덕분에 많이 웃을 수 있었다

                                                                  (사진: 다이닝 홀)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는 옥스포드 칼리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다이닝 홀에서는 해리포터
영화를 찍은 장소로써 더욱 유명해졌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의 저자 루이스캐롤도 이 학교의 수학교수
었으며, 16명이나 되는 영국 수사을 배출한 옥스퍼드 최고의 칼리지다

                                                   (왼쪽사진: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     오른쪽 사진: 탄식의 다리)

탄식의 다리는 영국 잉글랜드 옥스퍼드에 있는 하트퍼드 칼리지의 건물들을 연결하는 석조 다리이다
베니스의 탄식의 다리를 본떠서 만들었다는 설과
성적표를 받은 학생들이 탄식을 하며 지나간다 하여 붙은 이름이라는 설 등이 있다. 

                                                                (오른쪽 사진: 보들리안 도서관)

보들리안 도서관은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이다
영국에서 출간된 대부분의 책의 초판본을 소장하고 있다 

 
2010 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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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박물관의 심장부로 주목받고 있는 '엘리자베스 2세의 그레이트 코트'
그레이트 코트의 높고 넓은 내부 공간은 런던 최초의 도심 실내 광장이 되었으며,
그 내부에는 대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뛰어난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 로제타 스톤)

이집트, 기원전 196년 , 대형박물관에서 가장 중요한 유물의 하나로
 4,000년이나 쓰였던 이집트 상형문자를 해독하는 단 하나의 열쇠가 되었다
1799년 나폴레옹 병사가 찾은 것으로 1.25미터 정도 되는 검은돌이다.
석고로 뜬 사본은 프랑스 파리로 보내졌고 원본은 런던 대형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로제타 스톤은 프랑스 남부출신 샹폴리옹이란 사람이 해독하였다.
샹폴리옹은 1828년 상형문자 풀이를 완성했다.



네바문의 고분 벽화. 이 그림은 네바문이 그의 아내와 딸, 고양이와 함께 창으로 새를 사냥하고 있는 장면이다
이 그림은 성적인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 하였고, 무질서에 대한 질서의 승리를 표현하고 있다



상형문자로 '생명, 안정, 권력'이라고 새겨지고 유약을 바른 부적




제19조 람세스 2세의 거대한 석상의 윗부분
테베에 있는 그의 기념신전에서 출토

대형박물관을 제대로 관람하려면 최소 2일 정도는 필요하겠다
이집트,그리스.로마,고대 근동지방관만 대충 둘러보고 나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대형박물관 한국어판 책은 6파운드에 판매되고 있다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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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뮤지컬 대신 코츠월드 투어를
뮤지컬도 보고 싶었지만, 영국에서의 1주일은 너무 짧기만 했다
코츠월드 + 윈저성 당일투어를 헬로우 유럽에 신청했다
예정된 일정이 아니라서 혹시나 하고 영국현지 여행사로 전화했는데
이 상품을 추천해 주었다. 아마 난 다른 투어 상품을 보고 전화한 듯
미팅 장소를 잘 찾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쉽게 찾았다
지도를 보면서도 길을 잃어버리는 나인데 ....그래서 난 지도를 보지 않는다
한국에서도 지도 보고 길 찾다가 길 잃어버리고
결국,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다


시골집에 가려면 동네까지 가는 대중교통이 없다
 걸어가고 있다보면 가끔씩 차를 태워주는 사람이 있다
어떤 경우에는 반대편 방향에서 오던 사람이 차를 돌려
태워다 준다고 하면 나는 아무 의심없이 얻어타곤 했다
그 덕분에 집에 가서 혼도 좀 나고
여행 다닐때도 가끔 차를 얻어 탔다
이런 날 보고 겁이 없다고 하지만
나는 사람이 제일 무섭다
세상에서 가장 잔인할 수 있는 생명체가 있다면 그건 사람이고
또한 가장 믿어야 하는 존재도 사람이 아닐까?
이런것을 이율배반 이라고 해야 하나?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코츠월드
여행을 준비하면서 알게 된 것은 영국에 도보 여행길이 많다는 것이다
코츠월드에서 1주일 정도만 쉬면서 천천히 마을과 마을을 걸어보고 싶다


집들이 조그마한게 아기자기 귀엽게 생겼다
영화 촬영도 했다고 했는데 .....문화생활이 필요해
영국은 영화 촬영 장소로 안 나온곳이 없는것 같다
한국 돌아가면 영화 좀 봐야지 했는데 영화관은 한번인가 다녀왔다
언니가 보라고 영화 추천도 해줬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내가 걷는 이유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오직 길에만 집중하게 된다
몸이 힘드니 다른 생각할 여력이 없는것이다
그래!
 나는 이것을 그냥 즐길뿐이다


너무나도 멋스러웠던 까페에서 아프터눈 티 한잔 즐겨볼까요?
마너 하우스(Manor house-예전 귀족들이나 영주들의 대 저택)에서 즐기는 아프터눈 티


아프터눈 티(Afternoon tea)

오후 3~4에 홍차와 함께 스콘, 클로티드 크림, 잼, 샌드위치, 쿠키등과 함께 오후의 허기를 채워주는 시간


샌드위치와 스콘, 쿠키는 맛만 살짝 보았다
너무 달아서 사실 먹기가 조금은 겁났었지
아프터눈 티 2잔 정도는 마셔줘야지!

2010 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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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릿지

from 유럽/in united kingdom 2010/12/0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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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버스타고 도착한 곳은 캠브릿지
대학의 도시 캠브릿지 !!
너무 멋지다


캠브릿지에서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바로 펀팅(punting:뱃놀이)
이곳에서 공부하시는 분을 만나 대학 입장료도 공짜
펀팅도 저렴 그리고 각 학교에 대한 설명도 들었는데
히히~~내 머릿속의 지우개는 성능이 너무 좋아서...


펀팅을 시작하자마자 윽 비가 내린다
비 맞으며 하는 펀팅 아~우~ 색달라
우산을 쓰고 있어도 비는 피할 수 없다
수학의 다리, 탄식의 다리 등을 지나
배는 강을 따라 계속 흘러간다
다른 배들과 약간의 접촉사고도 있었지만
비 맞으며 하는 펀팅 너무 재미있었다


펀팅을 마치고 캠브릿지 거리로 나오니 비가 그쳤다
거리도 하늘도 너무나도 아름답다
캠브릿지 후드티도 하나 사고 커피도 한잔 마시고
길거리 공연도 구경하고 이런곳을 당일치기 하다니
당일치기도 충분하지만 걷기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하루쯤 쉬었다 가는것도 무척 좋을것 같다




오늘 가이드 해주신분도 캠브릿지에서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으신 분이었다
바쁜 시간 내어서 가이드 해주신것 정말 고맙습니다


2010 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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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한 마지막 여행지 영국 런던
영국에서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은 스코틀랜드
갈까 말까 많이 망설었던것 같은데
왜 가지 않은것인지 이제 기억도 나지 않는다

여행 준비하면서 계속 들었던 말
영국 입국 심사 까다롭다
세계여행중인 사람중에 입국거부 당한 사람도 있다는 둥
별의별 이야기를 다 들었다
나 역시 시간이 좀 오래 걸렸다
이집트에 너무 오래 있었다. 뭐했냐?
이집트에 한 2개월 정도 있었으니 오래 있긴 했다
이집트에서 장기간 있었던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문제는 유럽
유럽에 장기간 있었는데 아는 사람은 있냐?
유럽에서도 3개월
 이 질문 받았을때는 조금 긴장했다
이러다 정말 입국거부 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순간 스쳐지나갔다
생각나는 나라 몇개 말하고 산티아고라고 했더니
어...이사람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하며 다시 묻는다
그리고 여권에 도장을 꽉 찍어준다
영국 입국심사 통과!!


어둠이 내려앉은  히드로 공항에는 가는 빗줄기가 내리고 있었다
내일은 그칠거야. 희망사항 일뿐이었다
런던에 도착하고 3일동안 계속 날씨는 흐리고 비가 내렸다
다행히 남은 4일은 화창했고 푸른하늘을 맘껏 즐길 수 있었다


이집트에서 만난 친구는
 "여행에서 삽질을 하면 자기 인생에서도 삽질을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는 처음부터 이 삽질을 하기 위해 떠나왔는데
가고싶은 나라도 꼭 봐야 할것도 없는 그런 여행이었다
나에게 산티아고 여행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계획 된것이 없었다
사실 산티아고도 걷고 싶다는 마음만 준비했다
돌아다니며 사람사는구경이나 하고
다시 돌아오지 않아도 되는 그런여행이었다
만약, 다시 돌아 온다면
다른 사람을 도우며 살겠다고
그런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랬다
좀 더 많은 시간이 흘러야
이 일은 가능할지 모르겠다
나는 아직 아무런 준비도 되지 않았기에


런던 거리를 3일 정도는 헤매고 다녔다
길을 따라 걷다보면 가고 싶지 않더라고 가이드북에 나온 관광지가 나왔다
뮤지컬 보러 갔다가 티켓도 예매를 안한 상태라
기다리다 거리로 다시 나왔다
런던아이가 눈에 들어왔다 저거나 따볼까?
한참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탈때는 30분 동안 혼자서 지루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너무 짧았다 요금도 비싸면서 ㅠ.ㅠ
해지는 것을 보긴 했지만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별로
숙소 돌아가는 길에 강가에서 본 야경이 더욱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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