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0일 바람불고 눈내리는 날(집밖으로 나가기 싫은 날)
어제 오후 2시쯤 베네치아에 도착했어
로마에서 기차 타고 날씨가 계속 안좋았는데 오늘은 더 나쁘다
지금 있는 민박집은 조선족이 하는 민박집이야
사실
로마 다래민박에서 출장오신 한국분을 만났는데
그분이 자기는 동료하고 같이 방을 쓰면 된다면서
자기가 묵고 있는 호텔방을 빌려주기로 했거든
그런데 어제 아침에 조금 힘들겠다고 연락이 와서
다래 민박 이모님이 소개시켜준 곳이 이곳이야
조금 허름한 여관방 같어
이모님과 아저씨는 로마 다래민박에 있을때
만나신 분들이라 잘해주셔
민박집 주인아주머니를 그냥 이모님이라고 불러
골목과 창문을 스쳐 지나는 바람소리가 굉장해
창밖으로 내리는 하얀 눈송이를 바라보는 것은 이쁘지만
내가 눈을 맞으며 걷는 것은 정말 싫어
싫다고 숙소에만 있을 수 없어 우의 까지 챙겨입고 나갔어
수상버스 타러 가는 길에
눈 덮힌 곤도라 사진을 찍었어
베네치아는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곳이라며
남자친구와 꼭 곤도라를 타보라고 하신분이 있어
스위스에서 만난 아저씨인데 재미있는 분이었어
내 기억속의 베네치아는 춥고 썰렁하고 지저분한 건물과 골목
낭만이나 로맨틱하고는 정반대지
산마르코 광장에는 일본 단체관광객이 많이 보였어
요즘 찍은 사진들은 거의 대부분 삐딱해
꼭 지금의 나같다

로마에서 기차 타고 날씨가 계속 안좋았는데 오늘은 더 나쁘다
지금 있는 민박집은 조선족이 하는 민박집이야
사실
로마 다래민박에서 출장오신 한국분을 만났는데
그분이 자기는 동료하고 같이 방을 쓰면 된다면서
자기가 묵고 있는 호텔방을 빌려주기로 했거든
그런데 어제 아침에 조금 힘들겠다고 연락이 와서
다래 민박 이모님이 소개시켜준 곳이 이곳이야
조금 허름한 여관방 같어
이모님과 아저씨는 로마 다래민박에 있을때
만나신 분들이라 잘해주셔
민박집 주인아주머니를 그냥 이모님이라고 불러
창밖으로 내리는 하얀 눈송이를 바라보는 것은 이쁘지만
내가 눈을 맞으며 걷는 것은 정말 싫어
싫다고 숙소에만 있을 수 없어 우의 까지 챙겨입고 나갔어
눈 덮힌 곤도라 사진을 찍었어
베네치아는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곳이라며
남자친구와 꼭 곤도라를 타보라고 하신분이 있어
스위스에서 만난 아저씨인데 재미있는 분이었어
낭만이나 로맨틱하고는 정반대지
요즘 찍은 사진들은 거의 대부분 삐딱해
꼭 지금의 나같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똑딱이 카메라만 들고 나갔는데도 사진은 몇장 안찍었어
거리는 썰렁하고 길은 질퍽거리고 눈은 내리고
유럽의 겨울이 너무 싫어
무라노 섬에 도착했는데 너무 썰렁하다 못해 휑했어
아무리 춥고 눈온다고 하지만
문 연 상점도 별로 없고 사람도 거의 보이지 않고
몇 발자국 걷다가 부라노섬은 포기하고
숙소로 돌아가야 겠다는 결정을 내렸어
유럽여행중 가장 안 좋았던 곳 중 하나 추가
오스트리아와 베네치아
이글을 두번째 쓰는건데 처음하고 내용이 완전 달라졌다
저장을 잘 못해서 글을 완전 날렸어
거리는 썰렁하고 길은 질퍽거리고 눈은 내리고
유럽의 겨울이 너무 싫어
아무리 춥고 눈온다고 하지만
문 연 상점도 별로 없고 사람도 거의 보이지 않고
몇 발자국 걷다가 부라노섬은 포기하고
숙소로 돌아가야 겠다는 결정을 내렸어
유럽여행중 가장 안 좋았던 곳 중 하나 추가
오스트리아와 베네치아
이글을 두번째 쓰는건데 처음하고 내용이 완전 달라졌다
저장을 잘 못해서 글을 완전 날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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